체계적인 기업육성과 소통강화로 물기업과 물산업 도약 지원할 것

수자원공사는  충청권 소재 물산업 펀드 투자유치 6개 사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
수자원공사는  7일, 충청권 소재 물산업 펀드 투자유치 6개 사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7일, 충청권 소재 물산업 펀드 투자유치 6개 사를 방문, 기업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단은 충청권에 소재한 물산업 기업 본사와 공장을 찾아 다양한 혁신 아이템의 제조공정과 서비스 시연, 사업화 추진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 진출 등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의 물관리 기술력과 노하우, 물산업 지원제도 등을 공유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과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국가 물관리 혁신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그간 물산업 분야는 기술사업화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민간투자업계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창업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2018년부터 8개 우량 자펀드에 100억 원을 출자해 물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고, 2021년부터 물산업 모펀드 조성에 착수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민간과 협업을 통해 3년간 2500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물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고 성장하도록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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