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폭염해결사 될 수 있을까?
태풍 '야기', 폭염해결사 될 수 있을까?
  • 박서영 기자
  • 승인 2018.08.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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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태풍 야기 5일 예보 / 국가태풍센터

제 14호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을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이 994 hPa, 강풍 반경 260㎞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이날 15시 기준 시간당 5㎞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12일 오후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13일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 14일 신의주 서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거쳐, 15일에는 청진 북북서쪽 약 11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열에너지와 수증기가 포함된 상태"라며, "이 상태로 태풍의 찬 공기가 만나면 예상치 못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태풍은 방향의 변동성이 커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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