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선 7기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에게 듣는다
[인터뷰] 민선 7기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에게 듣는다
  • 박기봉 송해창 기자
  • 승인 2018.08.08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7기 동구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소회를 듣고 싶다.

태풍 쁘라삐룬과 업무를 시작했다. 한 달 동안 공무원 인사와 기강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 자세를 점검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 가장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 노력했다.
가급적 본인 희망부서·역량에 따라 배치한 만큼, 그 실리가 구민에게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가치의 동구, 산바람 나는 동구민'을 위한 각오를 부탁한다.

그동안 동구는 빚에 얼룩진 '빚 갚는 10년'을 보냈다.

약 보름 전, 전국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243명이 모여 '국가 관광 전략'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열었다. 나라와 지역의 자급자족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동구는 훌륭한 생태자원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구의 관광자원을 살려 많은 외부인을 유치하겠다.

 


'관광 동구'를 위한 역점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대전 방문객은 1년 평균 약 470만 명이다. 이 중 동구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불과하다.

동구 내 약 800명의 공무원이 각 부서에서 일하고 있으나, 돈벌이 하는 부서는 없다. '관광문화체육과' 등 부서 개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대전 역세권 개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구는 대청호반, 식장산, 만인산 등 훌륭한 생태자원을 갖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축제 길이 있는 대청호반에서 봄철 마라톤을 개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실현된다면, 전국 마라토너가 벚꽃 밑을 달리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오토캠핑장 겸 산림욕장을 갖춘 곳도 전국에서 동구가 유일하다. 대전시·금산군과 협력해 만인산 자연휴양림 인근 폐터널의 '와인 동굴화'도 계획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숲 정원 제1호로 지정된 '식장산'과 식장산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하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송중기 생가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식장산과 대청호반 / 뉴스티앤티
식장산과 대청호반 / 뉴스티앤티

지역 현안과 현안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역세권 개발이 가장 큰 문제다.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소제 구역과 구성 2구역이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곳의 사업이 완료된다. 소규모 점포·재래시장 활성화도 주요 현안이다.

이러한 현안은 '사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동구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천편일률적인 개발은 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화장실 하나까지 독특한 '전국 유일의 동구'를 만들겠다.

아울러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을 위한 '희망주택 3,000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등을 통해 구를 변모시키겠다.

 


구의원 4선, 시의회 부의장 등 지방자치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동구의 지방자치에 대한 각오를 말해 달라.

무리한 행정을 하지 않겠다. 구정 운영 초점을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성과 도출 방안'에 맞추겠다.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적극 발휘하도록 돕겠다. 이는 구민들에게 무한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신바람 나는 동구민'의 단초가 될 것이다.

또한 오랜 지방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공중화장실, 축제, 오토캠핑장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 차별화되는 '단 하나뿐인 동구'를 만들겠다. 전국 유일한 사업·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동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년 동안 닦아온 노하우를 발휘해 성과물로 증명하겠다.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약속한다.

취임 선서 당시, 구청 800여 공무원에게 "구청장 눈치 보지 말고, 구청장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오로지 구민만을 위해 일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동구는 적절한 인사를 통해 구민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동구가 달라질 것이라 거듭 약속한다.

우리 구민 여러분이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티앤티의 모든 기자는 회사의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기사에 대한 추가 정보 또는 이견이 있으실 경우,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