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9호선(영동군) 및 국도36호선(청양군)에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가치를 가진 융·복합 스마트쉼터가 조성된다.
대전국토청장(박건수)은 충청권 내 국도변 스마트 복합쉼터 구축을 위한 유휴 부지를 발굴 사업에 청양군, 영동군이 선정됐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29~30일 지자체(영동군, 청양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80억 원으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사업(영동군),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서해안관광 교두보(청양군) 역할 등으로 증가하는 국도 이용자들에게 쉼터공간을 제공하여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복합쉼터 내에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과 VR 홍보체험관, 난계국악 청음 공간 등 조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익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청-영동군·청양군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도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융·복합의 다양한 가치를 수행하는 스마트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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