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인은 9일 대덕구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 농아인협회, 대덕구 시각장애인협회, 대덕구 수어통역센터 등 대덕구의 장애인단체를 방문하여 협회 관계자들과 진정성 있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영환 대덕구 시각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97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나, 독립된 지회 사무실이 없고 별도의 직원도 없다”며 “구 예산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호소했다.

최충규 당선인은 대덕구 시각장애인협회의 안타까운 현실에 공감하며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돌봄과 일자리를 위한 직업 교육 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회 관계자들과 손을 맞잡았다.

최충규 당선인은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주체이자 중요한 일원이다”라며 “모두 함께 이해와 공감을 더해 살기 좋은 대덕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최충규 당선인은 바쁜 인수위원회 활동 중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