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 대전 동구 제공
어린이 보호구역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앞서 구는 사업 대상지 현장조사와 함께 유관기관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사업에 반영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용운동 소나무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해 ▲ 보호구역 표지판 ▲ 과속방지턱 ▲ 미끄럼방지 포장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설치 및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오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이설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교통약자들을 보호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지정한 어린이 보호구역 62곳 중 58곳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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