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신인 안무가의 무대
5. 24.(화) 19:3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모다페 in 대전 '스파크 플레이스' 공연 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모다페 in 대전 '스파크 플레이스' 공연 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현대무용 축제, 모다페 ‘스파크 플레이스(Spark Place)’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스파크 플레이스’는 이름 그대로 스파크를 일으킬 개성 넘치는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장재훈, 박민지, 정하늘, 이윤정 대전 출신 안무가 4명을 선정, 그들의 4작품을 선보인다.

첫 작품으로 상실의 연속인 삶을 사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물음의 과정을 그린 장재훈 안무가의 ‘잠이 들기까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故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영감을 받아 댕기머리에서 단발머리로 넘어가던 시절, 그녀들의 삶을 그린 박민지 안무가의 ‘댕기’가 공연된다.

자전적 기억들을 회상하며, 관계와 거리를 감각하는 정하늘 안무가의 ‘정서적 거리’는 3번째 작품으로 선보인다. 

뒤이어 완전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이며 내면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밝아졌던 순간을 그린 이윤정 안무가의 ‘스물아홉’을 끝으로 젊은 안무가 4인의 서로 다른 개성이 가득한 4번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한편, 박민지, 정하늘의 두 작품은 이달 27일과 28일 2022 모다페(제41회 국제현대무용제) 서울 무대에 다시 오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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