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무부시장 11일 오전 업무 시작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박영순 대전 정무부시장 / 대전광역시청 제공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은 11일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누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 인사를 통해 "민선 7기 지방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을 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 현안 해결에 몰두하고 늘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찾아가 소통하는 부시장이 되겠다"며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부시장은 1964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대전대신고, 충남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에서 동양철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 충남대 총학생회장 ▲ 전대협 3기 부의장 ▲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