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로 혁신 실현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한국조폐공사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화폐‧여권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직 내부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공사는 제조 현장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판단, 본사 기술처 중심으로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등 각 생산 공정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생산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본사와 각 본부는 과제의 진행사항 공유 및 피드백을 위해 생산, 품질, 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리딩 그룹을 운영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이해와 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스마트 혁신 컨퍼런스 참가, 선도업체 벤치마킹 등 역량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데이터 관리 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접목해 보유 설비의 고도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센서를 활용,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상설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 등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 및 품질에 노력하고 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혁신은 데이터 관리가 시작점이다. 데이터가 없으면 측정할 수 없고 측정하지 못하면 개선 불가능하다”며 “디지털 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chak(착), 모바일 신분증 등 공공사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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