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대전! ‘모두를 위한 도시, 대전’으로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김윤기 후보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김윤기 후보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지역에 출마하는 정의당 후보들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북문에서 이제 다른 대전! ‘모두를 위한 도시, 대전으로 가는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남가현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정은희 서구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오수환 중구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정민채 대덕구 다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박현주 유성구 다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홍승주 동구 다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등이 모인 이날 회견의 회견문은 김윤기 대전시장 예비후보 낭독했다.

정의당 출마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이어질 다자간 회담 등을 통해 65년간 이어진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기를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국민적 열망에도 불구하고 회담의 역사적 의의를 폄훼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방해하며 미리부터 회담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냉전 세력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에 분노하자 않을 수 없다유례없는 국정 농단으로 나라를 통째로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반성할 생각은 않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우고, 개혁의 발목만 잡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을 겨냥했다.

그들은 촛불 민심은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려 대통령을 바꾸고 민주주의를 확장시키며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유독 대전만은 예외였다면서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의 민관협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을 시작으로 대전시는 사사건건 시민들과 대립하기만 했다대전시 최초의 민주당 계열 시장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시민들은 일 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민주당이 되어도 똑같구나라며 기대를 접어야 했고, 권선택 전 시장은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재판만 신경 쓰다 결국 임기를 마치지도 못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과 권선택 시정을 싸잡아 비판했다.

정의당 출마자들은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과 녹색대전 조성 방사는 없는 안전한 대전 청년의 시작이 다른 대전 노동이 당당한 도시 대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대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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