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로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아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최종 득표율 58.2835%를 기록한 오세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아산시장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25.68%를 기록한 박성순 예비후보, 3위는 23.463%를 기록한 전성환 예비후보가 차지했다.

이번 경선은 아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유권자 안심번호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것이다.

한편, 1968년 아산 배방 출생으로 천안중앙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건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오 전 부시장은 1996년 제2회 지방고시에 합격하여 1999년 공직에 입문한 후 충남도 문화산업과장·일자리경제정책과장·정책기획관·보건복지국장을 거쳐 2017년 1월 1일자로 아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하여 1년 동안 복기왕 전 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