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차 정책발표회 열고 강조
김 예비후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대전시정 최고 가치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도시 숲을 보존하고,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휴대해야 안심이 되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발전과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월요일이 세월호 참사 4주기였다. 이제는 돈보다 사람, 이윤보다 노동자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대전시정의 최고 가치로 두겠다.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도시공원 일몰문제 해결 핵으로부터 안전한 대전 건설 유해물질 관리 자연순환도시 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범죄예방 안전설계 확대 핀란드형 시민입법 플랫폼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에 대한 신뢰는 예측가능성에서 시작한다. 예측가능성은 흔들리지 않는 가치와 철학에 기반한다"면서 "정치가 겪는 어려움은 시민들이 신뢰와 지지 속에서 극복할 수 있다. 정의당 김윤기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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