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 발언 수용...활동 철회는 아직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 뉴스티앤티 DB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범도민비대위)는 2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가 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주요 정당 및 대선 후보가 충북도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으로 믿고 일상으로 돌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의 조직을 유지함으로써 KTX세종역 신설이 추진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말해 긴장의 끈은 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어 범도민비대위는 24일 예정된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25일 예정된 후보자 낙선운동 여부, 29일 예정된 충북도민 궐기대회 모두 철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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