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도시공간환경) 사업 총괄·조정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천영훈 대전대 건축학과 교수를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전영훈 교수는 향후 2년 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과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2012~2013),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2016~2019),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구암동, 중촌동 등),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전문가 자문위원(2015~2017)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및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동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대전시정 및 건축·도시 디자인 발전에 큰 관심과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지역을 위한 대전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대전, 도시재편전략’이 있다.

시는 오는 3월 건축·도시·조경분야 민간전문가 약 49명을 2기 공공건축가로 선정하고, 지역의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자문과 참여 등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부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간 전문가가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총괄 및 공간건축가 제도를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의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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