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사장, 2022년 신년사에서 5가지 중점방향 제시

한국수자원공사 2002년 시무식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2002년 시무식 모습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물-에너지-도시, 그리고 ESG' 넥서스를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서 해법을 찾기 위해 ESG 경영과 친환경 전환을 이끌며 아젠다를 제시하는 질적 전환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변화와 위기에도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5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목적 댐과 강과의 물길을 열고, 국가와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물 생산과 공급을 약속했다. 

섬진강 유역의 디지털 트윈을 5대강으로 확대해 댐-하천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생태, 문화, 안전을 아우르는 댐 리노베이션으로 통합물관리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유역 물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댐 유역 생태계 복원과 수변생태벨트 조성, 유역 전반의 수질을 개선 등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을 밝혔다.

함께 K-water가 주도하는 물로 특화된 신재생에너지가 탄소중립 시대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목적댐을 거점으로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강원도 수열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를 민간과 지자체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력, 조력 등 K-water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산과 유통에도 앞장서 국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공은 K-water의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관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물안심도시와 도시홍수 통합관리, 환경재생 등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해 '기후환경 탄력도시' 브랜드를 특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ESG 경영을 고도화하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중심 물관리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경영 전반에 ESG의 가치를 담아 국민과의 소통,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정계약의 실천, 안전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청렴 윤리경영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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