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충남본부, '2020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지난해 대전·충남지역 비금융 영리법인은 전년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2020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대전의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이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기업 매출액 증가율(2019년 5.6%→2020년 2.1%)은 전년보다 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증가율(7.9%→10.1%)과 유형자산증가율(2.3%→12.1%)은 전년비 각각 2.2%p, 9.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6.0%→5.2%)과 매출액 세전순이익률(4.4%→4.1%)이 전년대비 각각 0.8%p,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비율(241.9%→222.5%)도 전년비 19.4%p 하락했다. 

부채비율(182.8%→178.2%)과 차입금 의존도(45.3%→44.2%)는 전년비 각각 4.6%p,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되됐으나 안정성은 개선됐고 중소기업 성장성과 안정성이 악화된 반면 수익성은 개선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대기업(4.4%→-2.9%)이 7.3%p 하락했고 중소기업(6.7%→6.4%)은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대기업(8.6%→6.2%)이 2.4%p 하락했고 중소기업(3.7%→4.3%)은 0.6%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대기업(200.0%→184.4%)이 15.6%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158.1%→169.0%)은 10.9%p 상승했다.

이 기간 충남지역(세종시 포함) 기업은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이 모두 전년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율(2019년 1.0%→2020년 -4.6%)이 전년보다 5.6%p 하락했다. 

총 자산증가율(9.7%→6.2%)과 유형자산 증가율(9.6%→8.4%)은 전년보다 각각 3.5%p, 1.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3.9%→3.1%)과 매출액 세전순이익률(3.3%→2.2%)이 전년비 각각 0.8%p, 1.1%p 하락했다. 
이자보상비율(337.5%→261.5%)도 전년비 76.0%p 하락했다. 

부채비율(124.7%→127.4%)과 차입금 의존도(34.8%→36.2%)가 전년보다 각각 2.7%p, 1.4%p 상승했다. 
자기자본 비율(44.5%→44.0%)은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이 모두 악화됐고 중소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안정성은 악화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대기업(-2.1%→-13.7%)이 11.6%p 하락해 감소 폭이 확대됐고 중소기업(5.5%→8.3%)은 2.8%p 상승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대기업(4.4%→2.9%)이 1.5%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3.2%→3.3%)은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대기업(110.5%→112.8%)과 중소기업(147.5%→150.1%)이 각각 2.3%p, 2.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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