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정동 쪽방촌 어려운 이웃에 마스크 등 300만 원 기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9일 대전 동구 정동에 위치한 벧엘의 집에서 쪽방촌 취약계층에 방역물품 구매지원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이 급증하는 점 등을 고려, 기존의 연탄 배달 행사 대신 방역물품 구매 지원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마스크 200매, 손소독제 20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쪽방촌은 올해 공공주택지구 및 도시재생뉴딜로 지정돼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1400세대가 '26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진행되는 곳이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송진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LH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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