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진행된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장면 / 충청북도진로교육원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진로체험을 다녀간 도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진로교육원은 지난해 설립이후 103일만에 17,000여 명의 학생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도내 전체 학생 수의 약 10%정도로, 공휴일 등을 제외해 하루 평균 240여 명 정도의 학생이 진로교육원에 다녀간 셈이다.

또,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2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학생 중 68.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을 했고. 26.4%가 '만족한다'로 답변을 해, 약 95%의 학생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교육원이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잘 반영해 적기에 설립된 점과 팀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탐구하는 진로체험 교육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진로교육원 김기탁 원장은 "재능기부 등으로 도와주시는 지역사회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진로체험과 진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진로상담마을과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의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40여 개의 진로직업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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