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공원 인공폭포 재조성사업 조감도 /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운천공원 내 설치된 인공폭포의 전면 재조성사업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운천공원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주변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청주 흥덕사지, 청주문화원 등이 인접해 있다.

기존 공원 내 인공폭포는 노후가 심해 더 이상 보수가 어렵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러 지난해 폭포 재조성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7년 폭포 재조성을 추진하던 중 기존 인조암보다는 영구적인 자연석으로 폭포를 조성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의 자문을 수렴해 자연석 폭포로 조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41억 원을 투자해 약 3000㎡ 규모로 인공폭포 재조성과 함께,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추진되는 이달 말부터 9월경까지는 공원이용 제한되므로 불편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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