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내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 36호선 상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연장 1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40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준공할 계획으로 행복청은 지난 1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하였으며, 기존의 4차로 360m인 미호천교의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 시공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의 하폭(620m)을 반영하여 350m의 교량 1개소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상습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미호천교 교량 인상(H=0.85m)을 계획하였으며, 신설교량 350m구간은 하천유수흐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8m이상의 경간장(교량 하부 구조의 중심선간 거리)을 확보하도록 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2019년에 오송-청주 1구간 완공에 이어 2022년 2구간이 준공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되어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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