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서 대전 동구청장 출마 선언

성선제 고려대 초빙교수가 12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DB

자유한국당 소속 성선제 고려대 초빙교수는 12일 "꿈을 키우고, 애환의 현장이던 동구에 참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성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라고 살던 동구의 참 좋은 변화와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는 가오택지 개발, 용전동 복합터미널, 동구청사, 홍도육교지하화 사업, 대동 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과 변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심과 불균형 개발 문제를 해소하겠다. 정주여건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수준 높은 교육 여건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면서 "대학·정부·지자체·민간 활동으로 쌓은 다양한 인맥과 풍부한 경험, 정책적 마인드로 더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 교수는 ▲ 도시개발사업 추진 ▲ 보육·교육도시 구현 ▲ 문화도시 구현을 3대 공약으로 제시한 후 "공약 이행을 통한 동구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966년생 대전 출생인 성 교수는 ▲ 대전고 ▲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 한남대 법과대학 교수 ▲ 충청남도 정보공개심의위원장 ▲ 동구청 분양가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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