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93억 8500만 원 규모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정책숙의형 공모사업 선정 숙의 시민총회 현장 / 대전시 제공
대전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정책숙의형 공모사업 선정 숙의 시민총회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336건을 선정했다. 사업비 규모는 193억 85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 3월 작년보다 50억 원 증가한 200억 원으로 총 사업비를 설정해 3개 분야 5개 유형 사업에 대한 시민제안 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심사, 숙의토론과 시민투표 등을 거쳐 시민총회에서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시민제안이 2189건, 온라인 투표 9329명, 주민참여예산위원 수 110명, 민관협치 심사단 31명, 시민총회 투표단 485명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

유형별로는 ▲ 시정 및 구정 참여형 사업 132건, 112억 3200만 원 ▲ 정책숙의형 사업 35건, 49억 5000만 원 ▲ 동참여형 사업 198건 32억 300만 원 등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연말에 심의를 거쳐 시·구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하고 심사하고 선정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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