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과 보급확산 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서울시....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체계 구축 협약식
한국수자원공사.서울시....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체계 구축 협약식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시는 23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서울특별시 수열에너지 적극 발굴 및 도입, 잠실수중보를 활용한 소수력개발 방안 논의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수력 및 수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자원의 개발 및 운영 경험으로 서울시가 미활용 중인 재생에너지 자원 발굴, 보급확산에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가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했다.
올해는 ESG 경영 선언 및 '글로벌 RE100'에 가입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국내 수력발전의 약 60%인 총 1G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254MW) 운영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력발전 외에도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등 물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중이다.

수자원공사 이준근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은 4월 개정된 수자원공사법을 적용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 청정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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