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까지 구축 완료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실 / 충남대학교 제공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실 /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중환자치료병상 8개가 추가 설치된다.

1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오는 10월 초까지 중환자치료병상 8개 추가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중환자치료병상은 음압 중환자병실로 인공호흡기(ventilator), 인공심폐기(ECMO), 지속적신대체요법 투석기(CRRT) 등 위중증환자치료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으로 구축된다. 전체 1인실로 실간 2.5Pa 이상 차압이 유지되는 음압설비와 시간당 6회 이상의 급배기가 가능한 전용 공조설비를 갖춘다. 또한 자동제어를 통해 전체 출입문에 인터락 시스템 및 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된다.

윤환중 원장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세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예상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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