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 김은정·문성호, 이하 녹색연합)은 18일 뿌리공원 내 유등천의 오리배 선착장 맞은편 보문산에서 지난 13일 ‘담비’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녹색연합은 현장 확인과 촬영사진을 분석한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담비’로 최종 확인했으며, 국가에서 매년 5년마다 시행하는 ‘제4차 대전시 자연환경조사’ 일환으로 2018년 국립생태원에서 대전일대 포유류 조사 진행시 확인되지 않았던 담비가 시민의 제보로 확인된 것이라고 전했다.오랫동안 담비를 연구한 국립생태원 최태영 박사는 “담비의 행동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