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19일 국민의힘 조동식(재선) 의원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부지역 주민을 위한 ‘함께하는 공간’을 제안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동식 의원은 “과거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두레·품앗이·향약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었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의 정이 더 있었다”면서 “또한 사랑방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면서 마을을 함께 걱정하는 전통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되듯이 혼밥과
눈 내리는 겨울밤이었다. 연탄 때문인지 방바닥은 뜨거운데 코는 시렸다. 이불을 코밑까지 최대한 끌어 올렸다. 불빛 하나 없는 곳에서 아버지의 코골이는 계속됐지만, 익숙한 듯 나도 모르게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아침이면 작고 둥근 상 정중앙에 올려진 김치찌개. 그리고 하얀 쌀밥이 놓여 있었다. 찌개의 시큼 알싸한 향과 쌀밥의 구수함이 단칸방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나의 마음과 심장, 그리고 육체를 튼튼히 했다.시월의 가을, 풍요의 땅. 어머니 품을 닮은 그곳에서 지난 시절은 추억됐고 다음 세대는 걱정이 됐다. (CH
대전 유성구가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1인 가구 지식공유·물품나눔 품앗이 연결사업’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1인 가구원들에게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배우며 타인과 공유하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남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재테크 및 자산관리의 필요성 ▲부동산의 이해 ▲투자의 이해 ▲월급 200만원, 할 거 다하면서 1억 원 만들어보자! ▲물품 나눔 품앗이 등이 운영된다.유성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오는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육동일, 이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 신용현, 이하 바른미래당) 등 지역 야권이 대덕구에서 추진한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의 사업자 선정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한국당은 16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대덕구청장은 그들만의 품앗이 이자 의혹 꾸러미로 산모 지역우수농산물 지원 사업 특혜의혹 전모를 밝히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박정현 청장을 정조준했다.박 대변인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시민단체 출신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와 민주당 소속 단체장 사이에 검은 거래 의혹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