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하루 앞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공직사회에 보다 적극적인 갈등관리를 주문했다.박 부시장은 1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연 퇴임 기자회견에서 '대전시의 제도적 보완사항' 질문을 받고 "갈등관리지수 민감성이 낮다는 생각이 든다. 내적으로 토론과 훈련 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짚었다.그는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제도적인 문제라고 전제한 후 "청와대도 국책사업을 진행할 때 갈등이 일어날 요소를 점검한다. 그럼에도 갈등이 발생한다"며 "(대전시는) 조직 전체에서 갈등관리를 효율적으로 전담하는 체계는 아직 없다고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퇴임을 하루 앞둔 1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퇴임 소회를 밝히고 있다. / 2019.07.17 © 뉴스티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