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9년 겨울 세종시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7종, 1천521마리가 증가한 총 70종 4238개체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물새는 40개체 3433개체로 조사됐으며, 특히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201호로 보호받고 있는 큰고니가 급증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019년 조사에서 큰고니 20개체가 금남대교 인근에서 월동중인 것을 확인했다. 4대강 사업이후 자취를 감췄던 큰고니는 2017년 수문이 개방된 이후 2018년 겨울 9개체가 처음 확인됐다.4대강 사업 후 자취를 감췄던 멸종위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2마리가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7일 경북 구미시 쥬쥬동산 동물원의 큰고니 2마리가 청주동물원으로, 청주동물원의 검은 고니 2마리가 구미시 쥬쥬동산으로 가게됐다고 밝혔다.이번 동물교환은 번식된 검은 고니를 보내어 새들의 물새장 내 투쟁을 예방하고, 청주동물원에 없는 종인 큰고니를 들여오게 됨으로 생태설명회 활성화, 신규 관람로 조성(물새장 옆)에 따른 다양한 종의 새들을볼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큰고니는 성별 감별 진행 후, 동물원 내 검역장에서 건강 검진 등 세심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