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3천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연수원을 짓겠다던 신한은행이 8년동안 사업 추진을 미루다 결국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19일 신한은행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9월 진천군 광혜원면에 연간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연수원을 짓겠다는 투자협약을 했다.당시 신한은행은 2015년까지 3180억원을 투입, 이 일대 31만㎡부지에 8만5000㎡규모의 연수원을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후 차일피일 미뤄져 온 사업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