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주에서 제5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제5차 정기회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4+10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 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인구정책 사례와 지방소멸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특위 위원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기형(초선, 논산1)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감소·수도권 인구집중·초고령화라는 인구정책 삼중고를 동시에
충남도가 지역균형발전 제2기 시군에 1조 2410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오는 2026년부터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시군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2기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제2기 대상 시군은 기존 제2단계 제1기 지원 대상 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에 홍성군을 추가해 총 10곳이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는 5년간 1조 2410억 원을 투입, 대상 시군은 매년 약 248억 원씩을 지원받는다.도는 도내 북부지역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뗐다.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1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태흠 지사와 위원장으로 지명된 여형구 한국항공대 교수를 비롯한 충남도 지방시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범식은 위촉식과 제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충남도는 지난 10일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방분권·지역 혁신·지역 특화 발전·복지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2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달라”며 대덕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최충규 청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대전시-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정협의회에서 “(대덕구를) 구색 맞추기로 끼워 넣지만 말라”며 “지도자의 결단으로 균형발전을 이뤄낸 시장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차원에서 요청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회덕역 연장’은 계속 제외된 반면, 관광성이 짙은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연결은 추진키로 했다”며 “최근 발표한 중구 문화예술복합단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8일 국민의힘 고광철(초선, 공주1) 의원이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를 공주시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고광철 의원은 “세종시 출범 당시 공주시의 인구 4.7%와 면적의 8.1%를 세종시에 내어주고, 유수의 기업체와 규모 있는 기관이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10년여가 지난 지금 공주시는 ‘인구소멸 위험도시’라는 위기에 봉착했다”고 지적한 후 “과거 공주시 관할이었던 산림자원연구소를 다시 공주시로 돌려놓는 방안이 지역 간 유치 갈등을 최소화하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이하 시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전 방문을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6일 ‘준비되지 않은 대선 후보 지역정서에 기댄 구태정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윤 전 총장의 대전 방문을 구태정치로 규정했다.시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첫 민생행보 행선지로 대전으로 정하고 6일 현충원과 KAIST를 찾았다”면서 “윤 전 총장은 KAIST 방문을 마치고 계획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지만, 임기응변으로 지역정서에 기댄 모습을 보였다”며 “세종의사당 문제·지역균형발전·충청대망론 등 지역관련 다양한
충남도는 내달 20일까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 경제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안됐으며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20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교육, 월 5만원 교통비, 연 60만 원의 자기계발 교육비 등을 지원받는다.채용은 도내 444개 법인·단체 및 중소기업에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 규정에 따라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이종호(동구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대전시장인지 유성시장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이 시의원은 23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총 사업비의 38%를 유성구 발전을 위해 투자했다"며 이처럼 비판했다.이 시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개 자치구에 지원한 10억 원 이상 사업 중 38.0%를 유성구에 투자했다. 중구 33.5%, 대덕구 10.3%, 동구 9.7%, 서구 8.6%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김진숙 행복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4개 시‧도는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지역 간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적 발전체계를 함께 구축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