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소비대차는 돈을 빌리고 갚는 계약행위를 말한다. 현행 인지세법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5천만 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때 금전소비대차 증서에 대한 인지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출자에게 이자비용 부담만 생길 뿐 재산권 창설이나 이득이 발생하지 않기에 과세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서민 대출자의 인지세 부담을 경감하는 '인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4일 대표발의했다.조 의원이 발의한 인지세법은 금전소비대차의 증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