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공주 역사인물로 '백범 김구'와 '오익표'가 선정됐다.임시정부 주석을 지냈던 백범 김구는 스무살 때인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일본인 장교를 죽이고 인천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 뒤 1898년 탈옥해 삼남지방을 떠돌다 공주 마곡사로 들어와 은거하며 마곡사와 인연을 맺었다.공주에서 지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광복 후인 1946년 마곡사를 다시 방문해 특별강연을 한 바 있으며, 1949년 6월 건국실천양성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공주방문을 계획했지만 암살계획으로 방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