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 중이다.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50년 경에는 충남 지역의 평균기온이 3.2℃ 상승해 내륙 일부를 뺀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1년 중 약 258일 정도인 식물 성장 가능 기간도 점차 길어져 2040년대에는 30일 가량 늘어난 288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기술원 내에 아열대 작물 전시포를 마련, 충남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32종을 시범 재배 중이다.재배 작물은 파파야와 오크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