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 가득한 바다의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의 삶이 녹아 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의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함께하는 곳. 월곶포구다.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보 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 가량의 갯벌 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정취를 더하고 있다.아침ㆍ저녁 색 바꾸는 ‘포구’의 매력유유자적이라는 말을 마치 풍경으로 만들어낸 것
13일 저녁 대전 뿌리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수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한편, 뿌리공원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고 지자체가 추천하는 안심관광지로 전국민 무료 입장이다.대전 대표 야경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웅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섬을 주제로 뽑는다. 웅도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며, 시간에 따라 육지와 섬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물에 잠긴 유두교(잠수교)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SNS에서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엑스포 과학공원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엑스포 과학공원의 정식 명칭은 국제박람회 기구가 공인한 전문 엑스포이고, 대전엑스포'93으로 표기한다.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 동안 개최하는 동안 1450만 명이 관람했던 엑스포 과학공원은 지금까지 랜드마크인 한빛탑과 한빛광장에서 많은 축제를 열며 대전시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옛 전시관들은 대부분 철거되고 현재는 대전엑스포 기념관 & 세계 엑스포 기념품 박물관, 한빛탑, 그리고 대전 통일관만 운영되고
대전역 인근에 있는 대동 하늘공원은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들로 채워진 벽화마을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가족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관광지다. 대동 하늘공원이 자리한 대전시 동구 대동은 한국전쟁 때 피란민이 모여 살던 달동네로, 비탈진 마을의 모습은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어 힘든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골목 구석구석 그려진 벽화들을 감상하다 보면 처음의 감상과는 다르게 친숙한 느낌을 받는다. 해가 떠있을 때는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면,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올 때는 대동 하늘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차례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