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신경외과 서인엽 교수가 소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후하소뇌동맥에 희귀 동맥류가 생긴 67세 여성 환자 A씨의 동맥류 제거수술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A씨의 소뇌동맥류는 수년 전 발견되었지만 수술을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 과거 신장이식수술을 받아 일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또 뇌동맥류 발생부위가 후하소뇌동맥으로, 수술적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해당 부위 혈관이 많이 좁아지고 약해져 있어 자칫 파열이라도 된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부담도 작용했다.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머릿속에 지닌 채 지내던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탄력층이 손상되거나 결손되어,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혈관 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혈관 꽈리라고도 불리며 ,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에는 뇌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대전선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이상훈 전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뇌졸중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허혈성
건양대병원은 국내 뇌혈관질환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서인엽 교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서인엽 교수는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포항 선린병원 신경외과장, 가야기독병원 신경외과장, 서대구병원장 등을 거쳤다.약 24년 동안 뇌질환과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매년 200회의 수술을 시행해왔다.2018~2019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는 등 실력과 연륜, 전문성을 겸비한 신경외과 분야 명의로 알려졌다.건양대병원은 앞서 올해 3월 뇌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이일우 교수는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까지다. 이 교수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간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학술적 역량도 강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내년 4월 대전에서 열리는 창립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