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 동구 식장산문화공원에서 시와 작품사진이 담긴 '한밭의 해오름' 편액 제막식이 개최됐다.'한밭의 해오름' 편액은 현재 시인으로 활동 중인 박헌오 전(前) 동구 부구청장이 직접 쓴 격조 높은 시어와 신건이 작가의 장엄한 식장산 일출 사진이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황인호 동구청장은 “식장산은 동구 8경중 제1경으로 대전의 상징이자 보물”이라며 “대전시민이 즐겨 찾게 될 식장산문화공원 내에 뜻깊은 명물 편액을 기증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