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5일 민선 7기 2대 정무부시장으로 김재혁 전 국정원 경제단장을 내정했다. 허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내정자에 대해 “국정원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을 역임하며 실물경제와 경제정책에 대한 풍족한 이해도를 갖추었고, 지역 경제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선임 배경을 설명하며, 김 내정자의 인선이 ‘경제’에 방점을 둔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다.허 시장의 발표가 있은 직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즉각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난마처럼 얽힌 대전시정을 풀어낼 인물인지 의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