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수도관 교체와 시설 현대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 관리 강화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시는 내용연수가 도래된 수도관이 타 특ㆍ광역시보다 다소 많은 편"이라며, "최근 다른 시도에서 수질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수관 교체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에 따르면 대전시 전체 상수관 3천978㎞ 가운데 노후된 상수관 655㎞(16.5%)를 2030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