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이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고양잇과 동물인 삵의 인공수정을 했다.이번 인공수정은 서울대공원의 수컷 삵에서 정자를 채취해 청주동물원의 암컷 삵의 자궁에 복강경으로 인공수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삵의 복강경 인공수정은 청주동물원 김정호 진료사육팀장의 집도하에 에버랜드, 대전오월드, 한화아쿠아리움, 전주동물원, 대구동물원 등 전국 동물원의 수의사 10명의 협진으로 이뤄졌다.야생동물은 마취와 시술이 까다로워 인공으로 번식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자연서식지에서 멸종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검은발
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17일 '대전 보문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복출현 보호구역 지정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15일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입해 보문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문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이어 발견된다"며, "대전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최근 야생생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보문산 인근에서 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