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캠페인단은 30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앞에서 핵폐기물의 위험성과 부실, 졸속 공론화 문제를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펼쳤다.지난 24일 부산 서면에서 출정식을 가진 캠페인단은 핵폐기물 드럼통 모형을 싣고 울산, 경주, 울진, 대구, 영광, 대전 등 핵발전소 소재 지역과 탈핵현안들이 있는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이날 대전을 거쳐 내일부터는 서울에서 11월 2일까지 캠페인을 펼친다.캠페인단은 이번 캠페인을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저장률이 90%를 넘어 포화상태에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용현(초선, 비례)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원전의 총 저장용량 528,716다발 중 476,729다발이 저장 돼 저장률 90.2% 수준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6월 기준 경수로는 70.1%, 중수로는 91.2%의 높은 저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신 의원이 밝힌 '국내 원전별 사용후핵연료 저장 세부현황'에 의하면 고리3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