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밥상에서의 화두는 단연 火天大有(화천대유)다. 오죽하면, 추석 인사말이 “火天大有(화천대유)하세요”라고 말하면 “天火同人(천화동인)하세요”라고 답한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왔을까? 내년 3월 9일 20대 대선을 163일 앞둔 시점에서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火天大有(화천대유)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핵폭탄급 파괴력을 가진 뇌관임에 틀림없다.실제 火天大有(화천대유)의 위력은 대단하다. 火天大有(화천대유) 의혹이 제기된 이후 조성은 씨의 폭로로 시작된 여야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논쟁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혁신·평화·포용·공정을 화두로 던지며,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을 주창했다. 하지만 충청인들 특히, 대전·충남 시·도민들에게는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무언가 개운치 않은 씁쓸함을 가져다주었다.이날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대전일보 기자는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 전반부에 “충청남도나 대전에서는 혁신도시를 추가 지정해 달라는 식의 요구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는 발언과 관련하여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검토의 방식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