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제220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전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찬성 9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제명안 가결로 박 의원은 1991년 대전 중구의회 개원 이후 첫 의원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박 의원은 본회의 종료 후 "해당 여성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절대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 제 실수를 뉘우치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5일 회식을 마친 뒤 이동한
동료 의원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이 고개를 숙였다.박 의원은 지난 5일 회식을 마친 뒤 이동한 커피숍에서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박찬근 의원은 18일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구의원으로 선출해주신 중구민의 명예를 실추시켜 죄송하다. 구민들에게 사죄의 마음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동료 중구의원들에게도 머리 숙여 참회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5일 발생한 성추행 관련해서는 "회식 때 A 의원에게 '앞으로 정말 잘 하고 모시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의도와 달리 불미스러운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18일 최근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시당은 이날 김태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사건으로 징계받았던 박찬근 의원이 지난 5일 또다시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의원 신분을 망각한 추태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반성하고 자숙해야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성추행 사건을 벌인 박 의원은 자진사퇴함이 마땅하다. 1차 성추행 당시 구두경고 징계를 한 민주당 윤리심판원, 젠더폭력 특위원장의 책임 또한 묵과할 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박찬근(목동·중촌동·용두동,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의원이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벌금 80만 원과 추징금 378만 원을 선고했다.박 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대전 중구 선거사무소장으로 재직하며 선거사무원 6명에게 수당을 준 뒤 378만 원을 돌려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치자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