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졸업생 박준표(경제학과 06학번) 씨와 ‘김밥할머니’ 故 정심화 이복순 여사의 유가족인 임채훈씨가 7월 23일 오후 1시, 충남대 인근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학창시절 정심화장학금을 받으며 수학했던 박준표 씨가 故 이복순 여사의 아들인 임채훈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박준표 씨는 충남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인 2010년, 1년간 정심화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까지 지원받으며 학업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정심화 장학생’이라는 이름표는 자긍심이 되기에 충분했고, 졸업 학점이 4.2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