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대표 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가운데, 한글날 연휴이자 축제 둘째 날인 8일 뿌리공원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효문화뿌리축제’의 꽃으로 불리는 ‘문중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전국에서 108개 문중이 참여해 문종을 상징하는 깃발을 앞세우며 행렬에 나섰다. 각 문종에서는 대표적 역사인물 분장으로 문중의 위엄을 보여줬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효·문중체험부스에서는 솔방울 카네이션 만들기, 엽전 팔지 만들기, 구운몽 팔선녀 그리기, 이남규 고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에 전국에서 찾은 수십 만 명의 관람객에게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칼국수를 맛보는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문중 대표들이 경건한 마음을 담아 함께 조상을 기리고 후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고유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송 심씨 문중에서 기증된 소원돌 제막식 후에는 관람객들이 소원돌을 들어보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도 했다.신채호·유관순·안중근 등 뿌리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