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 전문점들의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대전의 한 마라탕 판매음식점은 무신고 식품을 사용 및 보관하다 적발됐다.충북 청주시의 한 업체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서울 서대문 소재의 음식점은 기름때가 찌든 조리장 시설에서 마라탕을 만들다 적발되는 등 조리 과정부터가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중국 사천지방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