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가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가운데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태풍 ‘미탁’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오는 10월 2일~4일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얼마 전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은 30일 15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km부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