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시내 동(洞) 지역의 상수도 공급기지인 단월정수장 시설을 전면 현대화한다.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7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착한 물, 안전한 물, 맛 좋은물’생산·공급을 위한‘단월정수장 통합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도 낙후 지역에서 사는 국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수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단월정수장은 1977년 건설 이후 두 차례 증설을 통해 하루 5만5천톤의 수돗물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