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진리 단양강변이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분홍빛과 보랏빛의 일반 코스모스와 함께 강렬한 노란빛을 띠는 황화 코스모스로 조성된 이곳은 추석 명절이 지나면서 하나둘 피어 이제는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지난 주말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산책 나온 주민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찾아 연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 관광객은 “코로나19로 가족 모두 집콕에 지쳐 단양을 찾았는데, 파란 가을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져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한편,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던 상진리 강변은
매서운 입춘(立春)한파가 찾아온 충북 단양군에 하얀 눈이 소복히 소백산 정상에 쌓이며 겨울 등산객들을 향해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진달래와 철쭉, 에델바이스가 피어나던 야생화 투성이의 ‘천상의 화원’이 겨울이면 하얀 눈의 ‘겨울왕국’이 되기도 한다.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겨울 산의 순백미를 더 아름답게 빛내주며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위로 솟아 오로는 일출은 감동적인 시 한편이 저절로 생각나게 한다.특히 눈이 쌓인 소백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가을의 감성을 느낄 최적의 관광지 단양에서 보내는 24시간 타임테이블(시간표)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짜릿하고 맛있는 여행을 위해 단양에서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24시간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의 중부내륙에 위치한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가 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또한 전국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 여행 매니아라면 꼭 들러야할 핫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깃든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시간을 거스르는 타임슬립(Time Slip) 감성여행지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나며 한류 열풍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조성됐으며, 이 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구비되어 있다.총 관람시간은 온달산성 등반을 제외하면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어린이 2500원, 노인 1500원으로 한 번의 입장료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단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