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적극적인 수산시책 추진을 통해 수산업 발전 및 풍요로운 어촌 조성에 앞장섰다.군은 어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정어장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올해 3월 해수부 주관 공모에 선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돌아왔다.태안군(군수 가세로)에 따르면,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0시를 기해 10여 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약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리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수확 첫날인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꽃게 1킬로그램(kg)당 1만원 선(중대 크기 기준, 당일 수확량에 따라 차이 있음)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 도어선정위원회’를 열고, ‘충남의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5년(2014∼2018년) 간 충남도 내에서 생산된 꽃게는 2만 6717톤으로, 2위 전남(9972톤)과 3위 전북(6754톤), 4위 경기(1940톤) 등 3개 지역 생산량(1만 8666톤)보다 많다.도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경제 활성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충남의 수산물’ 선정을 추진해왔다.우선 ▲ 충남을 대표하고 인지도가 대외적으로 높은지 여부(대표성) ▲ 타 시·도 대비 충남도만의 경쟁력 및 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 첫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요즘 태안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1~2톤 가량의 꽃게가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19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된다.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경우 11일 현재 1kg당 4만 5000천 원 선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