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장정희씨가 9일 2019괴산김장축제 현장을 방문, ‘우리가족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가족팀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장정희씨는 이날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한편, 지난 8일 개막한 2019괴산김장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삭한 김장여행’을 주제로 10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올해 태풍과 작황부진 등으로 김장배추용 가을배추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이 절임배추 가격을 지난해와 똑같이 20kg짜리 한 상자에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동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격은 8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인건비, 자재 값 등의 상승으로 일부 농가에서는 가격을 올리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괴산군은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5일 괴산군에 따르면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